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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장 입문 초반 나의 끔찍한 흑역사
이서연
어릴 적, 초등 5학년 때 체육시간에 헬스장 투어 겸 체육관에 끌려감.
딱 10분만에 풀버스키트 입고 가서 땀 났음.
기구 하나도 못 써보고, 트레드밀 위에 몸을 올렸다.
시작 30초도 안 돼서 발이 미끄러져서 뒤로 굴러 떨어짐.
그때 주변 고등학생들 웃음소리와 "ㅋㅋㅋㅋ"가 들림.
다음 날, 선생님에게 '머리도 안 좋고 몸도 안 튼튼'이라고 들었음.
그때부터 헬스장에 대한 트라우마 생겨서 10년간 안 감.
결국 중학생 때까지도 체육시간엔 숨 쉬는 게 힘들었음.
지금은 웃으며 생각하지만, 그때는 진짜 눈물 났음.